머리와 귀를 감싸 한층 더 따뜻하게, ‘보닛(Bonnet)’ 스타일.
귀여움과 동시에 따뜻함까지 잡을 수 있는 ‘보닛’ 스타일을 도전해 보자.
패션위크 차 방문한 파리에서 업로드된 블랙핑크 제니의 사복 패션이 화제. 시크한 블랙 코트에 무심한 듯 둘러준 그레이 컬러의 ‘니트 보닛햇’이 포인트다. 넉넉한 핏으로 둘러주면 시크함이 배가 된다.
‘사마귀’에서 킬러로 완벽 변신한 박규영은 ‘보닛’ 스타일의 모자로 귀여움을 한껏 뽐냈다. 굵은 짜임 니트 소재로 두께감이 있어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한다. 또 네이비에 화이트의 컬러 배색 포인트가 들어가 더욱 눈길이 가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아이브 레이는 ‘보닛’ 스타일의 모자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인다. 첫 번째 스타일링은 올화이트 아웃핏에 레드 색상의 ‘니트 보닛햇’을 매치했다. 마치 벌써 크리스마스가 온 듯한 강렬한 레드 색상의 모자를 찰떡 같이 소화하는 레이.
두 번째는 어디든 잘 어울릴 무난한 베이지톤의 ‘보닛햇’을 선택했다. 화이트와 베이지의 조합으로 소녀미 물씬 풍기는 스쿨룩에 청순함을 더해줬다.
같은 ‘보닛’ 스타일의 모자이지만 색상에 따라 주는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다. 연보라색의 모자를 선택한 있지 리아는 발랄하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메탈릭 한 상의와 컬러감 있는 워머와 찰떡궁합.
올 겨울, 따뜻함과 스타일 모두 포기할 수 없다면 ‘보닛’ 스타일 도전해 보자.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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